“짜파구리 보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라면 조합 레시피

한국인의 소울푸드에 라면이 빠질 수 없다. 최근 기생충의 짜파구리 열풍에 힘 입어 다양한 조합의 라면 레시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식하기가 꺼려지는 만큼 라면 소비도 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같은 라면만 먹지말고 색다른 조합으로 맛의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1. 틈새라면 + 불닭볶음면 = 불새라면

불닭볶음면에 만족하지 못한 매운맛 매니아들에는 '불새라면'을 추천한다. 신라면 보다 매운 라면으로 불리는 틈새라면과 매운맛의 대명사 불닭볶음면을 자작하게 졸여서 극강의 매운맛을 끌어 올리는게 이 조합의 포인트이다.

2. 불닭볶음면 + 치즈볶이 = 치즈불닭볶이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이 부담스럽거나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보단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치즈볶이와의 조합을 추천한다.

치즈 불닭볶음면도 있지만 치즈볶이 특유의 꾸덕한 치즈맛이 고소함을 극대화한다. 매운 걸 잘 못먹지만 부담스럽지않게 맛 보고 싶은 사람에게 딱인 조합이다.

3. 안성 탕면 + 사리곰탕면 = 된탕

면 뿐만 아니라 밥도 같이 즐기고 싶다면 안성 탕면과 사리곰탕면의 조합을 추천한다. 사리곰탕면의 진한 육수와 구수한 된장맛이 어우러져 한국인 취향 저격 국밥스타일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4. 공화충 + 간짬뽕 = 공화뽕

짜장과 짬뽕이 섞인다면 이상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허나 공화춘의 풍부한 짜장과 어디든 잘 어울리는 간짬뽕의 조합은 간짬뽕이 공화춘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짜장 소스가 매콤함을 더 달달하게 바꿔주는 시너지가 작용하여 최고의 볶음 라면을 즐길 수 있다.

5. 카레라면 + 너구리 = 카구리

일명 'PC방 라면'이라고 불리는 카구리는 맛도 있고 건강도 챙기는 느낌이 드는 일석이조 효과의 라면 조합이다. 너구리 특유의 오동통한 면과 카레를 같이 먹으면 흡사 카레우동을 먹는 거 같은 식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