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뜬 동성 커플들…이후 벌어진 댓글 상황 (영상)

2020-03-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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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장면도 나와
동성커플 유튜브 채널에 호응 이어져

눈에 띄는 유튜버들이 있다. 바로 한국인 남자 동성 연인들이다.

이들은 각자 독특한 닉네임으로 유튜브 활동 중이다. 구독자 1만 명인 채널도 있고 10만 명 이상인 곳도 있다. 영상 중엔 조회 수 240만 회 이상을 기록한 것도 있다.

유튜브, '얼이와빵이'
이하 유튜브, 'Max & Yos'

장보기, 요리하기, 기념일 챙겨주기 등 평범한 연애 일상을 공개한다. 첫 만남 스토리나 여행 장면을 올리기도 한다. 진한 스킨십 영상을 게재하는 커플도 있다. 모두 같이 손을 잡고 껴안고 애정 표현을 하는 '보통 연인'이다.

이하 유튜브, '아랑커플'
7년을 만난 한 커플은 "우연히 회사 동료가 우리 채널을 알았다"라는 얘기를 전한 적이 있다. 영상에는 "혹 알게 됐다면 (동성애자가) 어디에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담겼다. 이들은 "사내 메신저로 말 걸어 주세요"라며 웃어 보였다.

이하 유튜브, '망원댁TV MANGO COUPLE'
관련 영상에는 댓글도 수백 개 달린다. 대부분 영상 내용에 공감하거나 커플들의 행복을 바란다는 내용이다.

유튜브 댓글창 캡처
유튜브 댓글창 캡처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