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한번 잘못 봤다고…” 엉뚱한 소신 발언했다가 뭇매 맞고 있는 래퍼

2020-03-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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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관련 생각 밝힌 래퍼 심바 자와디
“야동이랑 n번방이랑 같아?” 누리꾼들 '분노'

이하 심바 자와디 인스타그램

래퍼 심바 자와디(손현재·27)가 'n번방' 사건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22일 심바 자와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순간 뜨거운 감정보다 차갑고 냉정한 이성으로 처벌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그는 "이 사건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이슈화가 됐으니 이전 판례들은 무시하고 국민의 뜨거운 감정으로 전부 무기징역에 사형 때릴 수는 없지 않냐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장 박사방, N번방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나중에 당신 아들, 당신 어린 동생이 먼 미래에 어디서 야동 한번 잘못 보면 이번 사건이 판례가 되고 형평성이 고려되어서 무기징역, 사형받는 사회가 된다는 거다. 당장 내 기분 나쁘다고 더 처벌해달라 이상의 심각한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건 사건이 성범죄 관련 인식에 영향을 줘서 훨씬 더 강하게 처벌받고 건전한 사회로 나아갈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무고에 무고에 무고가 꼬리를 물면 미래에는 사회가 성범죄자를 중범죄자로 여기지 않고 운이 안 좋아서 걸려든 사람으로 여기는 사회가 올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또 심바 자와디는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가해자들이 강력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 26만 명 운운하는 상당수 기저를 봤을 때 젠더 갈등의 문제로 끌고 가려 애쓰는 세력들이 어쩔 수 없이 보인단 거다"라고 말했다. 

이 중 '야동'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게 그냥 어쩌다 볼 수 있는 야동의 범주냐", "n번방 본 걸 야동 본 걸로 비유하는 거 자체가 엄청난 오류 아님???", "26만 명 안에 드니까 찔리나 보네" 등 댓글을 남기며 그를 지적했다. 

네이트 뉴스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needju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