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재기' 수준 드러났다... 톰 홀랜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
2020-03-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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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근황
마트에서 계란이 사고 싶었던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코로나19로 인한 영국의 사재기 때문에 웃픈(?)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톰 홀랜드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후 그는 스토리 등으로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가족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몸 상태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해 코로나19 감염 의심을 받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에게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생긴 소식도 전했다. 그는 "홀랜드 가족의 구성원을 소개한다"라며 닭을 들고 나타났다.
톰 홀랜드는 "계란을 사기 위해 모든 슈퍼마켓을 돌았지만, 모든 진열장이 비어있었다"라며 "우린 그냥 닭을 사서, 닭이 낳는 알을 먹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설명하던 중 갑자기 닭이 달아나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그는 영국 런던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가 공개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내용에 따르면 그는 친구, 형제들과 퍼즐 등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달아나는 닭을 잡아내는 영상들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영국 정부는 전국 모든 카페와 식당, 술집 등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시민들은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를 벌이고 있다.
앞서 조지 유스티스 영국 환경·식품·지역 문제 담당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사재기'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