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조주빈이 얼굴 드러내자 뜻밖의 당혹스러운 일 터졌다

2020-03-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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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포토라인서 처음으로 얼굴 드러낸 조주빈
의류 브랜드, 빅 로고 제품에 “당혹스러워”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및 여성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조주빈 얼굴이 공개되며 뜻밖의 파장을 일으켰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주빈이 검찰에 송치됐다. 조주빈은 이날 처음으로 국민 앞에 서서 사죄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가 입은 특정 스포츠 브랜드 빅 로고 맨투맨이었다.

사진 속 로고가 그대로 노출되자 해당 브랜드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해당 브랜드 홍보팀은 "오늘 아침,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우리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섰다"며 "주 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저희 브랜드는 이번 일로 특히 더욱 깊은 유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매체에 "로고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소해라", "OO 살려 ㅜㅜ", "OO 개불쌍", "근데 너무 크게 잡히긴 했다", "기분 더럽겠네 진짜", "담당자 식은땀 났겠다", "홍보팀 식겁했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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