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름은…” 윌리엄과 벤틀리 이름 뜻 밝힌 샘 해밍턴
2020-03-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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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과 벤틀리의 한국 이름 사연
샘 해밍턴 “벤틀리, 배우 정우성 씨처럼 멋있게 자랐으면”
샘 해밍턴 씨가 아들 윌리엄 군과 벤틀리 군의 한국 이름 사연을 밝혔다.

25일 MBC 표준 FM 라디오 '여성 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방송인 샘 해밍턴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윌리엄 군과 벤틀리 군의 이름 뜻을 밝혀 라디오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DJ 양희은 씨와 서경석 씨가 육아 고민을 들어주던 샘 해밍턴 씨에게 "윌리엄, 벤틀리 이름에 사연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질문했다.

이에 샘 해밍턴 씨는 "윌리엄의 한국 이름은 정태오다. 리키김의 아들 이름이 태오인데 너무 예뻐서 양해를 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 한국 이름은 정우성이다. 배우 정우성 씨는 훌륭하고, 인물도 좋고 벤틀리가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육아 관련 책을 낸 샘 해밍턴 씨는 "육아에 정답은 없다. 우리 집에 맞는 방법이 있으면 다른 집에 전혀 안 맞을 수 있으니 아이들에 맞게 바꾸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호주와 한국, 양쪽 문화를 다 이해해야 하니까 아이들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예절, 사회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육아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