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받아 드랍할 거야” 외대 사이버 강의에서 일어난 카톡 사건

2020-03-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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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내용
한 학생이 사이버 강의 화면 공개해

이하 한국외대 에브리타임
이하 한국외대 에브리타임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 강의 도중 이른바 '야동 사건'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한국외대 에브리타임(에타)에는 당시 사건 목격담이 올라왔다.

목격담을 올린 학생은 "못 본 사람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그럴 수 있는 해프닝이라고 하길래 모자이크해서 올림. 나는 너무 충격받아서 드랍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 학생은 사이버 강의 화면을 촬영해 올렸다. 화면 오른쪽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야동'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우리 학교야?", "세상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당황했다.

이 소식을 25일 커뮤니티 '더쿠'에 올린 네티즌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누가 카톡으로 교수한테 야동 보내고 그 섬네일이 사이버 강의로 실시간 중계됨. 보낸 사람은 교수 지인으로 추정됨. 학생이나 어디서 테러하려고 보낸 건 아닌 듯. 형이라고 저장돼 있음"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에브리타임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
해당 에브리타임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
한국외대 페이스북
한국외대 페이스북
외대 사이버강의에서 일어난 카톡사건 - 스퀘어 카테고리 누가 카톡으로 교수한테 야동보내고 그 썸네일이 사이버강의로 실시간 중계됨... 보낸사람은 교수 지인으로 추정
Theqoo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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