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초비상…왕실에서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

2020-03-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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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

찰스 왕세자 / 이하 셔터스톡
찰스 왕세자 / 이하 셔터스톡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콘월 공작 부인)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정부 권고에 따라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클래런스 하우스 측은 "최근 왕세자가 여러 건의 공모를 수행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밝히는 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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