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통역…” 안현모, '능력자 집안' 제대로 인증했다 (영상)

2020-03-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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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MBC '라디오스타' 방영분
2017년부터 통역사로 활동해 온 안현모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38) 씨가 집안에 내려오는 '통역사 피'를 제대로 인증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안현모 씨가 출연했다. 안현모 씨는 "가족 중 통역사 4명"이라고 밝혀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안현모 씨는 "한국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온" 순수 국내파라고 밝혔다. 안 씨의 가족 중 그의 이모, 고모, 친언니가 통역사였다. 그는 "할아버지가 3개 국어에 능통하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 신문을 읽으라고 조기교육 시켰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 씨의 이모와 고모는 각각 빌 게이츠와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때 통역했던 유능한 통역사였다. 안 씨의 고모는 세계통역사협회에 등록된 국내 손꼽히는 통역사이며, 걸프전 당시 CNN 생중계 동시통역을 해 주목받은 임종령 통역사였다. 안 씨의 친언니는 통역사였고 지금은 요리사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안현모 씨는 2016년까지 SBS 등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가, 2017년 1월부터 국제회의 등에서 통역사 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브랜뉴뮤직의 CEO 이자 힙합 가수 라이머와 결혼했다.

네이버TV, MBC '라디오스타'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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