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앉지 않는 댕댕이 VS 포기를 모르는 강형욱

강형욱 훈련사도 못 앉히는 강아지 빌런이 나타났다.

지난 3월 '강형욱의 보듬TV'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강아지 앉아 교육 영상을 올렸다.

교육을 받을 댕댕이는 5개월 된 푸들 파리였다. 파리는 간식을 먹기 위해 뛰어오르거나 생떼를 부리는 등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파리가 얌전해지기를 기다리던 강형욱 훈련사는 "'앉아'는 가장 힘든 교육이다"라고 했다.

또다시 파리를 기다려주다 교육을 시작한 강형욱 훈련사는 여전히 간식을 쟁취(?) 하려는 파리를 보고 한숨을 쉬며 "(아들) 주운이 같다"고 했다.

훈련을 거듭하던 파리는 천천히 보호자와 '앉아'를 익혀 갔다. 작은 머리를 굴려가며 차분히 교육을 받는 파리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번 교육은 내 심장에는 무리가 가는 교육이다", "건전지 빼보시지", "세나개는 어쩌면 강형욱님 버전 골목식당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