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질투에 사로잡혔을 때 하는 행동 6
2020-03-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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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질투를 한다고?”
고양이는 불안한 마음에 질투해
도도함 끝판왕 고양이도 질투심을 느낄까?

고양이의 질투는 "독점하고 싶다"라는 소유욕보다는 "마음껏 응석을 못 부린다"라는 불안감에서 비롯된다.
일상에 변화를 가져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모든 것들에 불안감을 느끼는 고양이. 아래 행동들을 하며 경계를 할 때는 사랑과 관심으로 보듬어주자.
1. 주인 물기

진심으로 씹는 것은 아니지만 장난칠 때보단 조금 세게 물때가 있다. 이것은 화가 난 게 아니라 보호자의 관심을 끌고 싶다는 마음 표현이다.
2. 질투의 대상 위협 또는 방해하기

자신에게 불안함을 느끼게 한 대상을 위협하거나 냥냥 펀치를 날릴 수 있다. 그건 자신의 영역을 확실시하며 보호자를 독점하고자 하는 것이다.
3. 가만히 응시하기

내성적인 고양이라면 질투심을 느껴도 멀리서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있다. 보호자가 알아서 눈치채고 자신을 신경 써주길 바라는 것이다.
4. 울기

고양이의 울음에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다른 곳에 집중한 보호자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싶어서 울기도 한다.
5. 짓궂은 장난이나 배뇨 실수하기

보호자의 주목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장난을 치거나 아무 곳에서 볼일을 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6. 피하기

보호자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여러 어필을 해봐도 계속해서 무시당하면 보호자의 애정을 얻는 것을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그럼 거리를 두는 등 보호자에게 접근을 하지 않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