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허락 없이 가능...” 초간단 베란다·현관 인테리어 (영상)
2020-03-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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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전세집 DIY 인테리어 '꿀템'
기존 타일 위 덮어 사용하는 '코일 매트'
집 안 인테리어가 깔끔해도, 베란다와 현관이 지저분하다면 마음이 놓이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자기 집이면 모를까 월세, 전세집 베란다와 현관 타일은 새로 깔자니 비용도 많이 들고, 집주인 허락을 구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런데 집주인 허락 없이 베란다와 현관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손쉬운 인테리어 꿀팁을 알려주는 유튜브 '혜주머니Casa de HJ(이하 혜주머니)' 채널에서 올린, '20분 만에 끝내는 베란다, 현관 인테리어/ 타일 바꿀 수 없다면 가리세요' 영상이 3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혜주머니는 영상을 통해 '코일 매트'라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코일 매트는 마음에 들지 않는 타일을 교체하거나 리폼하는 대신 그 위에 덮어 사용할 수 있는 베란다, 현관에 딱 맞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코일 매트는 원래 식당 앞 깔개나, 차량 바닥 매트에 쓰이는 PVC 재질의 실이 엮여있는 매트다. 그러나 위 제품들과 달리 시공에 쓰이는 코일 매트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촉감도 부드럽게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해도 걱정이 없다.
시공 역시 놀랍도록 간단하다.

첫째, 시공할 베란다 및 현관 크기를 측정해 필요한 만큼 주문한다.

둘째, 주문한 코일 매트를 베란다 및 현관에 깐다.

셋째, 바닥 모양에 맞게 남는 부분을 잘라준다.

넷째,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 바닥에 딱 맞게 펴주면 완성이다.
이처럼 간단한 과정을 통해 베란다, 현관에 설치할 수 있는 코일 매트는 그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고, 타일의 냉기를 막아줘 맨발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청소 역시 타일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혜주머니의 코일 매트 소개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현관뿐 아니라 적용할 곳이 많아 보인다", "바닥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궁금하다", "푹신하고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좋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