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코로나 걸렸다던 김재중, 만우절 노린 '거짓말'이었다 (전문)

2020-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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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직접 발표했던 내용
코로나 걸렸다더니...

그룹 JYJ 멤버 김재중(34) 씨가 코로나 19에 걸렸다고 말한 직후 다시 말을 바꿨다.

이하 김재중 씨 인스타그램
이하 김재중 씨 인스타그램

1일 김재중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코로나 감염 사실을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이중엔 "만우절이라 장난치냐", "거짓말이길"이라는 말도 있다.

충격적인 소식에 차라리 만우절 거짓말이길 바라는 것이다. 한편 "설마 이런 걸로 농담하겠나", "장난이면 그건 진짜 잘못"이라는 반응도 쏟아졌다. 그런데 이는 결국 사실이었다.

첫 발표 직후 김 씨는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올렸다. 코로나 확진은 거짓말이었다. 다음은 김 씨가 다시 쓴 글 전문이다.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아플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참..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않습니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아프고..죽어갑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재중 씨 최근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 씨는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일본 배우 시로타 유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또 다른 일본 방송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평소에도 잦은 일본 활동을 해왔다. 지난 2일엔 아르헨티나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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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다 #argentina #lifetime

J_JUN 김재중 ジェジュン(@jj_1986_jj)님의 공유 게시물님,

“무시해서...” JYJ 김재중이 코로나에 걸렸다 인스타그램에서 확진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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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