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번 주에 아이폰SE2를 출시할 수 있을까?”

2020-04-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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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에 ‘신형 아이폰 4.7인치, 2020’라고 적혀 있어
스마트폰 케이스가 베스트바이어에서 포착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출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SE2(또는 아이폰9)’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월 4일 이전에 소매업체에 판매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바이어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에 ‘아이폰SE2’ 전용 케이스가 입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가 입수한 사진을 살펴보면 UAG 브랜드의 케이스 하단에 ‘신형 아이폰 4.7인치, 2020’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아이폰SE2’는 2016년 ‘아이폰SE’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보급형 아이폰으로,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에 터치 ID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SE2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5로 인해 중국의 조립 공장을 강제로 폐쇄한 이후 출시 일자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새로운 이미지가 온라인에 등장해 애플이 1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됐다.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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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8과 비슷하고 가격은 저렴하지만 아이폰11의 위력은 여전히 포함하고 있는 보급형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한편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시가 미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를 넘기는 등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와 외신의 판단이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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