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기서 왜 나와?” 커뮤니티 뒤집어 놓으신 ‘치킨’의 정체

한 달에 한 번 이상 ‘치느님’을 영접하는 한국인이 10명 중 9명이나 되는 ‘치느님의 나라’ 답게 매달 다양한 신메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며칠 전 ‘요상한’ 치킨 사진 한 장이 커뮤니티를 뒤집어 놓았다.

만우절에 올라온 이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사진 속 치킨이 진짜 판매하는 메뉴인지 만우절 해프닝인지 헷갈려 하며 뜻밖의(?) 갑론을박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특히 “롯데리아의 큰 그림인 것 같다”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롯데리아는 소비자들의 투표로 단종된 버거를 재출시하는 ‘레전드 버거 재출시’, 버거 덕후들과 함께 롯데리아 40주년을 기념하는 ‘레전드파티’와 같이 신박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

사진 속 알을 품은 닭 역시 “롯데리아라면 그럴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치킨의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

# “기다리다 현기증남 ㅠㅠ”...사진 속 '알품닭'의 진짜 정체는?

그렇다면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자극한 사진 속 치킨과 알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롯데리아의 기존 메뉴인 ‘1인혼닭’ 속에 신메뉴 ‘치즈인더에그’를 합친 후 찍은 사진이다.

올 3월에 출시된 ‘1인혼닭’은 이름 그대로 혼자서도 닭 한 마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1인용 치킨이다.

‘1인혼닭’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옛날 시장에서 파는 통닭처럼 튀겨냈지만, 롯데리아만의 조리법으로 치킨의 촉촉함은 그대로 유지해 출시된 지 한 달 남짓 되었지만, 벌써부터 인기메뉴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 “껍질 까고 먹을 뻔...” 패키지도 모양도 편의점 계란과 싱크로율 100%

중요한 것은 치킨 속 노랗고 동그란 것의 정체. 이는 4월 1일에 출시된 롯데리아의 신메뉴 ‘치즈인더에그’로, 메뉴 이름처럼 타원형의 계란 모양을 띠고 있다.

계란 껍질같이 생긴 부분은 쫄깃한 식감과 달달함을 뽐내는 도넛이며, 알을 반으로 가르면 영롱한 노란빛의 꾸덕한 체다치즈가 흘러나와 마치 노른자 반숙을 연상시킨다.

‘치즈인더에그’는 달달한 맛에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의 고소하고 짭짤한 체다치즈의 맛이 섞여 그야말로 단짝의 향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맛뿐만 아니라 패키지도 재미있는 센스를 더했다. ‘계란’이라는 컨셉에 딱 맞게 ‘치즈인더에그’를 주문하면 실제 계란판 용기에 담아주기 때문에 받아보는 순간 즐거움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치즈인더에그는 2알 1세트로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리아 매장에서는 3,000원에, 롯데잇츠 앱으로 홈서비스 주문 시 3,600원에 즐길 수 있다.

치즈인더에그는 출시한 지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SNS상에 많은 인증샷들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이벤트 맛집’ 롯데리아, 이번에는 할인 flex★!

이벤트 맛집답게 롯데리아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대박 이벤트도 준비했다. 치킨과 계란모양의 ‘치즈인에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닭먹고 알먹고 팩’으로 ‘1인혼닭 + 치즈인더에그(2알) + 콜라(R)’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롯데잇츠 앱에서는 ‘닭먹고 알먹고 팩’을 17,900원에서 무려 3,900원이 할인된 14,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쿠폰을 7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는 롯데리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치즈인더에그’ 모바일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인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쿠폰은 오늘(3일)까지만 판매하니 서둘러보자.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한 ‘불금’. 오늘 저녁은 '1인혼닭'과 단짠의 매력으로 가득 찬 '치즈인더에그'로 먹부심을 마음껏 부리며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실제로 치킨이 알을 품은 채로 올지는 지금 당장 롯데잇츠 앱을 켜서 주문 후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