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위반하더니...'매춘부' 성 파티 논란 터진 축구선수
2020-04-05 23:00
add remove print link
코로나19 급속도 확산 중인 영국
'맨시티' 축구선수 카일 워커 논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스 카일 워커(Kyle Andrew Walker)가 매춘부와 성적인 파티 논란이 일어났다.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영국 에이스 카일 워커가 자신의 집에 매춘부를 불러 성적인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브라질 여성에게 돈을 주고 집으로 초대했다. 친구 한 명과 그는 매춘부 2명을 불러 성적인 파티를 가졌다.
영국을 비롯해 해외 스포츠 선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워커는 이를 어기고 매춘부와 성적인 파티를 즐겼다. 그는 이미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클럽 파티를 간 사실이 발각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맨시티 측은 이같은 사실을 접한 후 워커에게 벌금 징계를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영국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해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마트 물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는 등 나라 내 혼란이 가중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EPL)는 무기한 연장됐고 현지 사람들은 자가격리를 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EFA)에 의해 재정적페어플레이 위반 혐의가 인정되는 일이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