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 댔는데 -4kg” 정찬성 선수가 몸무게 조작 방법을 공개했다 (영상)

2020-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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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제재가 필요합니다”
“몸무게를 속이는 계체량 사기 수법 폭로! 정찬성이 MMA 업계 과거를 밝힙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업계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4일 정찬성 선수 유튜브에는 '몸무게를 속이는 계체량 사기 수법 폭로! 정찬성이 MMA업계의 과거를 밝힙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정찬성 선수는 백승민 선수와 함께 타월, 사우나 등을 활용해서 몸무게를 줄이는 수법을 소개했다.

이하 유튜브, 코리안 좀비
이하 유튜브, 코리안 좀비

정 선수는 "옛날부터 많이 썼던 사기 방법 중의 하나"라며 손가락 기술도 공개했다. 선수가 체중계에 올라가면 감독이나 코치가 옆에 서 있다가 손가락을 선수 엉덩이에 대는 기술이었다.

정 선수는 "이게 얼마나 신기하냐면 내가 손가락을 엉덩이에 대고 살짝만 들어줘도 몸무게가 빠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 선수가 체중계 위에 올라간 백 선수 엉덩이에 손가락을 대자 1~7kg까지 몸무게를 조작할 수 있었다.

정 선수는 "선수가 체중을 재는데 뒤에 누군가 가까이 붙어 있다면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업계 사람들만 알고 있는 사기 방법 중 하나인데 격투기 발전을 위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코리안 좀비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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