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원룸에 1평짜리 PC방+영화관 만들기 (영상)
2020-04-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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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97만 조회수 기록한 탐나는 내 방 인테리어
1평 좁은 공간 안에 게임과 영화, 잠자리를 동시에
요즘처럼 밖에 나가지 못하는 시기, 집에서 혼자 놀기 좋은 취미라고 하면 역시 게임과 영화일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매일 해봐도 게임은 PC방만 못하고, 영화는 영화관만 못하다. 나가고 싶은 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데 만약, 간단한 시공만으로 집 안에 PC방과 영화관을 뚝딱 만들 수 있다면?
구독자의 신청을 받아 원룸 인테리어를 만들어 보여주는 '원룸만들기' 채널에서 올린 '1평짜리 PC방+영화관을 만들어봤습니다' 영상이 197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원룸만들기는 "구독자 여러분 요청에 따라 1평 남짓한 공간에 벙커침대 PC방 겸 영화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는 말과 함께 시공을 시작했다.


우선 바닥 넓이를 측정해 평수를 계산하고, 철제 침대 뼈대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침대는 2층으로 돼 있어 위쪽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매트리스 눕히는 공간이 있고, 왼쪽 아래에 책상이 있는 구조다.


완성된 PC방은 카카오 캐릭터 '어피치'를 테마로 한 핑크 컨셉 공간으로 변했다.


모니터 뒤와 책상 하단에 붙인 스마트 LED는 불을 끄고 켠다던가, 색깔을 변형하고 조명을 밝게 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완전 방수 키보드와 LED 마우스 역시 핑크 컨셉에 맞춰 준비했다.


책상 하단에는 미니 냉장고로 음료수 바를, 책상 왼쪽 선반에는 과자와 라면을 준비해 PC방 부럽지 않다.


마지막은 폼 보드를 활용한 스크린과 빔프로젝터. PC방 자리에서 의자만 돌리면 그대로 영화관이 된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 알차게 침대와 취미 공간을 꾸며놓은 원룸만들기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센스가 좋다", "천장 높이를 꼭 고려해야 하겠다", "우리 집에도 만들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