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모텔도 없는데 어디서 사랑을 나누나요?” (영상)
2020-04-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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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에 충격받은 유튜버 '북한남자'
북한남자 “정말 필요하면 친구 집을 빌린다”
북한에 모텔은 없지만 다양한 곳에서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지난 1월 유튜버 '북한남자(박유성·30)'는 '북한에도 모텔이 있을까? 탈북청년이 말하는 한국 모텔과의 차이점'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북한남자는 북한에 모텔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모텔 문화에 충격을 겪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모텔 대신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북한남자는 "정말 필요하면 친구 집을 빌린다"고 얘기했다.
집 말고 다른 공간도 있었다. 북한남자는 "목욕탕에 커플 부부탕이라는 게 있다"며 "부부만 들어갈 수 있다. 사우나가 한 방에 들어가 있고 남녀만 들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북한남자에 따르면 불륜커플이 밑돈을 주며 해당 공간을 이용하기도 한다.
북한남자는 마을마다 경비초소가 하나씩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먼저 들어간 사람이 임자"라며 "선점하면 거기서 이제 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달콤하게 연애를 한다"라고 말했다.
북한남자는 탈북자 크리에이터로 영화를 찍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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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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