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대잔치” 헨리의 어니언 블라썸 만들기
2020-04-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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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엉덩이”, “신세경처럼”
주방을 초토화한 헨리의 요리 과정
가수 헨리 씨가 본인 유튜브 채널 '헨리 Henry Lau'에서 비주얼 대박 블루밍 어니언을 만들었다.

블루밍 어니언이라는 요리명은 16등분으로 쪼갠 양파를 통째로 튀긴 모습이 꽃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블루밍 어니언은 예쁜 비주얼은 물론 바삭한 식감과 맛으로 인기가 많다.
지난 7일 헨리 씨는 "헨님이(팬클럽 별명)들은 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블루밍 어니언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블루밍 어니언의 재료와 레시피는 이와 같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블루밍 어니언
재료: 양파, 달걀 1개, 튀김가루 1컵, 카레가루 1컵, 우유 100ml, 빵가루 적당량, 식용유 한 큰술
만들기:
1. 양파의 뿌리 부분은 살짝 잘라내고, 윗부분은 평평하게 잘라준다. 이어 꽃 모양으로 16등분 한다.
2. 튀김가루 1컵과 카레 가루 1컵을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3. 달걀 1개와 우유 100ml를 섞어 달걀 물을 만든다.
4. 양파에 2의 튀김옷을 골고루 묻히고 달걀 물을 묻힌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5. 빵가루는 기름을 한 큰술 정도 섞어서 손으로 비벼준 뒤 위에 얹는다.
6. 에어프라이어 170도에서 13~15분 or 180도에서 12분으로 맞춰주면 완성!

헨리 씨는 달걀을 위에서부터 깨뜨리는 등, 빵가루를 여기저기 흩뿌리는 등 양파를 엉덩이 모양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등의 재미있는 설명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80도로 맞춰야 하는 에어프라이어를 200도로 맞춘 헨리 씨는 완성된 모습을 보고 "잠시만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헨리 씨는 "탄 부분만 빼면 괜찮다"라며 주방을 더욱 어지럽혔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헨리 씨는 "밖에만 익고 안에는 안 익어서 생양파네... 실망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방 초토화ㅋㅋㅋ", "온도가 좀 높았나?!", "헨리 진짜 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