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혹 터진 볼빨간사춘기, '이 때'부터 역주행 시작했다
2020-04-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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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로 활약했던 볼빨간사춘기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역주행 시점
현재는 자타공인 '음원깡패'인 가수 '볼빨간사춘기(안지영)'에게도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의 아이콘이었던 때가 있다.

지난 2일 우지윤이 탈퇴 소식을 전하기 이전 볼빨간사춘기는 여성 듀오로 활약했다. 이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6'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던 터라 금방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처음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한 시점으로는 지난 2016년 9월 쯤이다. 2016년 4월 데뷔 이후 9월을 기점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당시 언론과 매체 등도 이들의 역주행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배경에는 2016년 9월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직후라고 보는 이들이 상당하다. 볼빨간사춘기는 당시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를 불렀다. 방송 이후 화제가 된 이들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 후 꾸준히 스트리밍 되면서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지난 2017년 1월 BNT와 인터뷰에서 안지영은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에 대해 "너무 신기했고 SNS 통해 영상이 많이 돌아다녀 한편으론 무섭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8일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는 국회소통관에서 음원차트 조작한 업체에 대해 보고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가수 명단에는 볼빨간사춘기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사실무근이다"라며 "임·직원들에게 확인해봤는데 크레이티버는 알지도 못하는 회사다.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