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닥터 스트레인지는 여자?” 닥스2 관련 세대교체 떡밥
2020-04-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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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네딕트 컴버배치 계약은 '닥스2'까지
팬들 “도르마무의 조카 클레아 유력”
개봉을 앞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이하 닥스2)'와 시리즈 차기 주인공을 둘러싼 루머가 팬들 사이에 화제다.

10일 할리우드 영화 전문 매체 '위 갓 디스 커버드(we got this covered)'는 닥스2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의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될 캐릭터가 여성이 될 거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이렇게 보도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일단 현재 시리즈 주인공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블과의 계약이 닥스2로 끝나기 때문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에서 하차한다면, 이후 주인공 배역 역시 자연스럽게 교체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해외 팬들은 차기 주인공에 대해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부인이자 제자이며 1편 빌런 '도르마무'의 조카이기도 한 '클레아 스트레인지(이하 클레아)'가 될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클레아는 원작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암흑 차원 마법사로, 암흑 차원에 찾아온 닥터 스트레인지와 만나 부부와 제자의 연을 맺게 된다. 팬들은 해당 내용이 영화, 특히 닥스2에서도 그대로 반복될 거라고 추측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를 꼭 추측이라고만 이야기할 수는 없다. 클레아의 출연에 대해 지난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 각본가인 존 스페이츠 역시 언급한 적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클레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로서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를 영화 안에서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에서는 닥스2 촬영 관련 20~40대 초반의 주연 여성을 캐스팅하려고 한 바 있어, 이 역시 클레아의 등장 조짐이라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렇듯 떡밥이 무성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오는 2021년 5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