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한국어인 것 보소" 한국인에게 더 인기 많은 일본인 유튜버
2020-04-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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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솔직히 명예 한국인이지”
'초난강'으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
일본 정상 아이돌 'SMAP' 출신 쿠사나기 츠요시가 영화 '기생충'에 나와 화제였던 짜파구리를 만들었다.
초난강으로 익숙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예전부터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 연예인으로 한국에서 '정말 사랑해요' 앨범을 낸 적이 있다.

그는 요리에 앞서 "아직 한국말을 조금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기회가 없어서 다 잊어버렸다"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이어 그는 채끝살과 짜파게티, 너구리를 준비했다. 그는 "굉장히 좋은 고기를 준비했다"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채끝살을 구우면서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를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송강호 씨는 가장 존경하는 배우"라며 존경심을 보였다.
이어 송강호 씨가 출연한 영화에 대해서 말하면서 "모든 작품이 재미있었다"라고 말해 송강호 팬다운 면모를 보였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쿠사나기 츠요시는 "뭐라고 해야될까"라며 "소스를 더 넣어봐야겠다"고 아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소스와 함께 맛을 본 쿠사나기 츠요시는 "고기와 잘 어울린다 맛있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많은 댓글을 달았다. "한국인들은 형 하나도 안 까먹었어 하상 응원할게!", "이분은 진짜 한국 좋아하신다", "슈가맨 다음 시즌에 나와주셨으면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