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전용 PC방…” 추악한 실체가 싹 드러났다 (영상)

2020-04-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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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이버 군대를 조직했다”
방송에서 '차이나 게이트' 파헤쳐

일명 '차이나 게이트'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차이나 게이트라 불리는 '중국인 여론 조작 사건'을 다뤘다.

이하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이하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국내 한 PC방에서 여론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중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제보자는 "중국인과 중국 동포들이 서울 구로구의 한 PC방에서 여론 조작 활동을 펼친다"라고 주장했다.

한 PC방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사진 / 뉴스1
한 PC방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사진 / 뉴스1

이어 "중국에서 활동하는 댓글부대는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국 내 여론 조작 활동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한 PC방을 찾았지만 오로지 중국인만 입장 가능했다.

이날 방송에서 국내 보안업체 고위 관계자는 "PC방은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 해커들에게 일종의 좋은 거점이 된다"고 말한다. 또 "IP도 자동 세탁돼 추적을 피하기가 쉽다"라고 말했다.

이하 네이버TV,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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