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치료실패” 31번 확진자에 대한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2020-04-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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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 사실상 치료 실패
평균 입원 기간의 2배 이상 걸리는 것

31번 확진자가 사실상 치료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31번 확진자 대상 치료법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평균 입원 기간의 2배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치료 실패'라는 평가가 나오고있다고 보도했다.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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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치료실패?"…31번 확진자 퇴원 못하는 이유 - 머니투데이 뉴스 대구 지역 코로나19(COVID19) 확산의 출발이었던 31번 확진자가 국내 최장 입원 환자가 됐다. 12일로 55일째를 맞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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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정례브리핑에서 "'치료 실패'는 치료했는데 완치 또는 사망이 아닌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며 "신천지 31번 확진자는 장기간 바이러스가 검출돼 나온다는데, 현시점에서는 계속 양성으로 나오는 만큼 일종의 치료 실패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 교인인 31번 코로나19 환자가 국내 최장 입원 기록을 세웠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오늘(8일) 이후부터는 31번 환자가 가장 오래 입원한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보다 오래 입원했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함으로써 31번 환자가 가장 오래 입원한 사례가 됐다는 것이다.

대구 지역 첫 번째 환자이자 신천지 교인인 31번 환자는 지난 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기준 51일째 입원 중인 셈이다.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1번 확진자가 오늘 세운 '달갑지 않은 신기록'… 치료비도 어마어마한 수준 당국 “8일 현재 51일째 입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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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