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난무한 '부부의 세계' 최고의 장면.. 실제 분위기는 완전 달랐다 (영상)
2020-04-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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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을 최고로 긴장하게 만들었던 '부부의 세계' 5회 장면
'부부의 세계' 배우들,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많은 시청자를 두근거리게 했던 장면의 촬영 과정이 공개됐다.
14일 JTBC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5회 방영분 속 식사 장면 촬영 과정이 담겼다.



지난 5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갈 곳이 있다며 불륜 상대 여다경(한소희 분) 집으로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선우는 두 가족이 함께 모인 식사 자리에서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등 살벌한 연기를 선보였다.
실제 촬영 장면에서 배우들은 끝까지 웃음을 놓지 않았다. 여병규 역 이경영 씨는 대선배들 사이에서 연기해야 하는 한소희 씨를 챙기기도 했으며, 김희애 씨와 박해준 씨가 대화로 합을 맞추는 과정도 담겼다.




한소희 씨는 김희애 씨를 때리고 우는 연기를 한 뒤 뜀박질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김희애 씨 역시 촬영이 끝나는 순간마다 활짝 웃으며 출연진과 대화했다.
해당 장면은 많은 네티즌에게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현장이라도 분위기가 밝아서 다행이다", "메이킹 영상 보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너무 열이 받아서 메이킹이라도 챙겨 봐야 화가 가라앉는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