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을…” 아싸 브이로그 올린 유튜버들 근황이 전해졌다

2020-04-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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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인데 아싸인 척을 한다며 뭇매 맞은 브이로그 유튜버들
소수 커뮤니티 이용자들 악성 댓글 테러 해

'아싸 브이로그'를 올렸던 유튜버들의 근황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아싸 브이로그 영상 올렸던 유튜버들 근황'이라는 글로 브이로그에 '아싸'라는 명칭을 넣은 유튜버들의 최근 상태를 모집해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더쿠가 아닌 타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아싸'의 명칭을 빼앗았다며 브이로그 유튜버 영상에 '싫어요' 버튼을 누르는 테러를 시행했다.

'싫어요' 버튼을 받은 유튜버들은 영상 썸네일과 제목의 '아싸' 명칭을 지우며 '좋아요'와 '싫어요' 버튼 수와 댓글을 비공개 전환을 했다.

또 한 유튜버는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 "제 영상이 많은 분들에게 기만으로 여겨져 속상하셨다는 글들에 충분히 공감한다.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해명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하지만 쌍욕과 도를 넘은 말들을 사용한 댓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악플들 때문에 울면서 밤을 새웠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태를 수습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린다"라며 "이곳 디씨갤러리에서 다르른 사이트로 많이 유포돼 제 유튜브에 댓글을 많이 다시는 것 같아 부탁드린다"라며 "논란의 영상은 삭제했고, 채널의 거의 모든 영상도 삭제했으니 캡처된 영상을 다른 사이트로 옮기는 것을 자제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 영상을 보시고 기분 나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당분간 활동은 쉴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아싸로 인정할 수 없다"며 단체적으로 댓글 테러를 강행했다. 이에 일부 유튜버는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는 등의 대처를 했다.

유튜버들의 근황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테러는 너무 오바적이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악플을 달면 안 된다", "왕따랑 아싸는 다르지 않느나"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상인이 장애인 코스프레를 하면 보는 장애인이 열 받지 않느냐 쟤네(댓글, 비추천 테러한 커뮤니티 이용자)들한테는 아싸가 그런 거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해당 게시글 댓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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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에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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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스카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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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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