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 죽어야 했는데…” 최제우, 명리학자에게 충격적인 말 듣고 이런 결심 했다
2020-04-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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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S 2TV '스탠드업' 방영분
최제우, 명리학 공부하게 된 계기 밝혀

배우 최제우(39) 씨가 명리학자가 된 놀라운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에서는 최제우 씨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최제우 씨는 "오늘은 제가 왜 갑자기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됐는가 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최 씨는 "저는 10대 때 청소년들에게 하이틴 스타로, 가수 최창민으로 활동을 했다가 지금은 명리학을 배우고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섰다"라고 말했다.



최제우 씨는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느 날 외국에서 사는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왔는데 그 친구 어머니가 '명리학 선생님께 얘기해놨으니 가서 이야기 좀 듣고 와'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최 씨는 친구에게 "맞는 얘기를 하는 거 같아도 휘둘리지 말고 반응하지 마라"라고 조언했지만, 정작 '엉덩이가 들썩일 정도'로 격한 반응을 하게 된 것은 최제우 씨 본인이었다.
명리학자는 최제우 씨에게 "되게 신기한 놈이네. 20대 때 죽었어야 하는데 왜 살아있지?"라고 얘기했다. 최 씨는 "그래서 제가 화를 냈어요. 아니, 아무리 이런 공부를 하시는 분이어도 죽느냐 사느냐 이런 걸 얘기하시면 안 되죠"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명리학자는 최 씨를 빤히 쳐다보며 "왜, 아니야?"라고 되물었다.
최제우 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제가 태어나면서 뭔가 망치로 한 대 맞은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화는 나는데 뭔가 부정할 수도 없고, 거기서 제가 20대 때 살아온 그런 위로 감을 좀 느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명리에 꽂히게 돼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