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했다”라는 말까지 격하게 나온 고민정 '과거 영상'

선거가 끝났지만 고민정 당선인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40) 후보가 미래통합당 오세훈(59) 후보를 2746표 차로 이겼다.

두 사람 대결은 이번 선거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장을 2번 지낸 오세훈 후보와 KBS 아나운서와 청와대 대변인 경력을 가진 고민정 후보가 맞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화제가 된 것 중 하나는 이들의 토론 영상이다. 선거 전 열린 토론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관련 영상에서 댓글을 통해 많은 공감을 받은 부분은 토론에서 오세훈 후보가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자 고민정 후보는 "국민에게 물어봐야죠"라고 답한 장면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나라 망했다", "어떻게 고민정이 이기냐" 등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이미 나온 선택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의견도 있다. "국민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오세훈을 지지해야지만 정답이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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