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영상까지…” 슈스케 유망주, 중고나라서 수백 회 사기 쳤다
2020-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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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슈스케' 유망주 범죄 행위 폭로 후 자백 영상 업로드
'슈스케' 출신 최영태, 중고나라서 사기치다 딱 걸렸다
Mnet '슈퍼스타K' 출신 최영태 씨가 중고나라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에 '슈퍼스타K 유망주 최영태는 중고나라 잡범으로 전락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기자는 Mnet '슈퍼스타K' 출신 최영태 씨가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기자는 "과거 '슈퍼스타K 3'에서 '아무 말 없이'라는 노래로 이승철 씨에게 극찬을 받고 유망주로 한창 주가를 올렸던 최영태 씨가 중고 거래로 사기를 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고나라 사기 횟수가 무제한에 가깝다. 100건, 200건 쉼 없이 치고 있다"며 "오늘도 피해자 단톡방에 1명이 추가됐다. 55만 원짜리 음향 장비로 사기를 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영태 씨 사기 기술도 분석했다. 김기자는 "첫 번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만 사기를 치기 때문에 인증을 요구해도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방송 조명이나 음향 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홈픽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송장이 없다는 것"이라며 "구매자가 송장을 이용하면 없다고 대답한다. 이렇게 시간을 끌다가 결국 잠수를 타고 사람들 애간장을 태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는 고소를 한다고 하면 합의를 해준다"며 "그냥 '똥 밟았다'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면 그 돈은 최영태 차지가 되는 거다. 그리고 아예 고소를 하면 돈은 안 돌려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영상 조회 수는 22만 4000회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