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이 식물에다...” 트위터에서 인기라는 황당한 사진
2020-04-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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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식물에다 강제로 (성관계를) 해서 결국 저런 변종이 생겼다고 한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의 반박에도 최초 게시자는 주장 굽히지 않아
황당한 주장이 트위터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4일 트위터에서는 남자 성기와 비슷한 모양을 한 식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좋아요 1400개를 받았고 공유는 1700번 이뤄지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을 올린 트위터 사용자 '@girlsdobe*****'는 "남자들이 식물에다 강제로 (성관계를) 해서 결국 저런 변종이 생겼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며 과학자들도 놀랐다고 한다"라며 "이 사실을 알고 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고 무서운데 기사화도 안되고 있는 현실!(이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댓글을 달아 "식충식물의 덮개와 헷갈린 것 같은데 출처가 어디인가?", "번식은 같은 종 안에서만 가능하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girlsdobe*****'는 각각 "단톡방 언니에게서 받았다", "낮은 확률이지만 (서로 다른 종과의 번식은) 가능하다고 들었다", "저도 들은 정보이며 여러가지 다른 자료도 많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과학시간이랑 상관없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깨어나시길", "깊이 알고 싶다면 스스로 공부하라. 징징대면서 지식을 구걸하지 말고" 등 강경한 댓글을 이어갔다.
문제의 식물은 '네펜데스'다. 보루네오를 중심으로 열대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벌레잡이 통이 달려 기이한 외모를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