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미쳤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반지에 담긴 원래 의미
2020-04-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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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해 돌아온 이태오 신경 쓰이나 티 안 나게 한껏 치장
특정 의미 담긴 고가의 티파니 컬렉션으로 풀착장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김희애 씨의 모든 패션까지 화두다.

김희애 씨는 가정사랑병원 부원장 지선우라는 캐릭터에 맞춰 주얼리부터 옷, 가방까지 우아하면서 세련된 룩을 입는다.
그중 김희애 씨가 착용한 주얼리가 고급스러운 디자인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까지 캐릭터랑 찰떡이라 디테일에 소름 끼친다.
지난 17일 방송된 7회에서 지선우는 전 남편 이태오가 성공해서 고산시로 돌아온 것에 대해 불안해하지만 애써 괜찮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에서 수근대는 사람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보이려고 짙은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한다. 이 장면 속 클로즈업 된 반지와 팔찌는 모두 티파니의 'Tiffany T1' 컬렉션이다.

정확한 제품명은 'Tiffany T1 내로우 하프 다이아몬드 링', 'Tiffany T1 와이드 하프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Tiffany T1 내로우 링'으로 가격 미정이다.

'Tiffany T1' 컬렉션은 최근 티파니가 독립적이고 강인하며 세련된 현대 여성을 위해 만든 새로운 컬렉션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알파벳 'T'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우아하면서도 에지가 있다. 이는 지선우가 일적으로는 성공한 여성이지만, 전 남편 이태오와 불륜녀 여다경과의 전쟁 2막을 예고한 지금 홀로 강인하게 싸워야 하는 캐릭터 설정과 딱 맞아떨어진다.
한편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