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특히' 챙겨줘야 하는 댕댕이 면역력 높이는 음식 6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반려인들은 강아지와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야말로 반려견의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이다.

반려견의 면역력을 키워주려면 스트레스 조절, 치아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건강 식단과 영양제'를 통해 면역력 저하를 막고 댕댕이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여줄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월드펫동물종합병원 차진원 원장에게 물었다.

1. 계란 노른자

계란 노른자에는 철분, 비타민D, 메티오닌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이때 계란은 프라이가 아닌 간이 안된 삶은 계란으로 주어야 한다.

2. 연어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맛 좋은 연어는 강아지의 심장과 피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3. 북어

북어는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활력을 증진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4. 우엉차

우엉차는 정장작용에 좋아 장내 정상 미생물층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장을 만들어준다. 장이 건강할수록 면역력이 강해져 각종 질환으로부터 몸을 지켜준다.

5. 연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연근은 면역물질인 이뮤노불린 활성도에 영향을 주어 면역력이 증가된다.

6. 면역증강제

유산균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제제는 장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면역증강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액상형, 분말형 등이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모두 조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소량씩 주어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지 확인하고 조금씩 증량하는 것이 좋다. 면역증강제를 선택할 때 역시 영양 성분과 용법, 용량, 평소 먹는 약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올봄엔 소중한 강아지를 각종 질환으로부터 지켜줄 면역력 키우기에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