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기야' 이원호, 부산 OOOO 공업 고등학교 졸업생
2020-04-29 10:20
add remove print link
'이기야' 이원호, 2000년생...부산서 초중고 다 나왔다
'이기야' 이원호, 부산 토박이 출신…동명공고 졸업생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24)과 함께 성 착취 음란물을 제작 및 유포한 공범 '이기야' 이원호(19) 신상정보가 나왔다.
29일 위키트리는 '이기야' 이원호 자세한 신상정보를 입수했다. 출처는 주홍글씨다. 주홍글씨는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과 관련, 범죄 의심자 신상정보를 퍼뜨리는 단체다.

이원호는 육군본부 동원전력사령부 52동원지원단 소속이다. 경기도 모 예비군 훈련장에서 물자 관리를 담당하는 보급병이다.
그는 부산시 남구 용당동 OO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2000년생이다. 이곳에 위치한 대천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천중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동명공업고등학교(항만물류고)를 졸업했다.
주요 행적도 살펴봤다. 이원호는 지난해 7월 'n번방'이 폐쇄된 후 '완장방'에서 활동하던 멤버였다. 그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했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박사방' 운영에 참여했다. 매일 오후 5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박사방', '이기야방' 등에 접속, 성 착취 음란물 등을 유포하고 홍보했다.
당시 '이기야방'에는 약 3000명 정도 회원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 조주빈을 포함한 소수 운영진이 있는 '소수방'에는 약 70명 정도가 있었다. 이 방은 조주빈이 검거된 후 폭파됐다.
현재 이원호는 박사방 전신인 'n번방'과 '박사방' 등에서 성 착취물을 수백 차례에 걸쳐 유포하고 외부에 이를 홍보한 혐의(아동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