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쓴다...” 유튜브 댓글에 박미선이 날린 사이다 발언
2020-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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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유튜브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유튜브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 6회에서는 박미선, 김준현, 김미려, 김경아, 송하빈, 케니, 신우식 씨등이 짜릿한 19금 토크부터 생활 속 에피소드를 풀었다.


먼저, 프리랜서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로 시작을 알린 박미선 씨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백했다. 얼마 전 신데렐라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에 '방송에서 안 불러주니까 애쓴다'라는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고. "너무 맞는 말이라서..."라며 반전을 준 박미선 씨는 "그럼 노니? 놀아?"라는 속이 뻥 뚫리는 일침까지 더하며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개그맨 김준현 씨는 뚱뚱이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에 대해 토로했다. 친구 집에 가도 배달을 어디서 시켜야 하는지 자신에게 묻거나, 식당에 가서 친구가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해도 당연하게 본인 앞에 놔준다는 것.
특히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유민상, 문세윤 씨와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 똑같이 생겨 보여도 다르다니까"라며 버럭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59금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던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씨가 한층 더 핫 해진 79금 부부의 세계를 거침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스탠드업'은 공감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부터 짜릿한 19금 이야기까지 화끈한 입담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요일 밤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쇼 KBS 2TV '스탠드업'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