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딱 '9일' 앞두고 남친 바람 폭로된 유튜버가 입장 내놨다

2020-05-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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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있는 데서 다른 여자와 손도 잡은 남친
유튜버 '류리가람' 측이 전한 입장

사생활이 폭로된 유튜버 '류리가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류리가람'
유튜브, '류리가람'

지난달 30일 유튜버 강혁민 씨가 구독자 14만 명을 가진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에 관해 충격적인 얘기를 전했다. 진률희 씨 남자친구 김가람 씨가 유튜버 이진아 씨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이하 류리가람 인스타그램
이하 류리가람 인스타그램

이후 진률희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진 씨는 "가람이가 잘못한 것 맞다"라며 "가람이를 보시면 등짝이라도 때려달라. 저한테 더 잘하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 씨는 "사랑하는 사람의 실수를 용서했다. 아직도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그가 질타를 받는 걸 보니 마음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결혼해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진 씨와 김 씨는 오는 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진 씨가 쓴 글 전문이다.

많은 분들이 3년 전 과거의 일로 가람이를 많이 욕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일이더라도 잘못한 건 맞습니다. 많이 욕해주세요.

앞으로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고, 있어서도 안되지만 여러분들 또한 저희 커플을 응원해 주신 만큼 화가 나시고 배신감이 드셨다면, 가람이를 보시면 등짝이라도 꼭 때려 주시고,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욕도 많이 해주세요. 그래서 저한테 더 잘 하라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를 걱정해 주시면서, 반대로 바보 등신처럼 살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도 개인의 한 사람으로써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실수를 저는 용서했고, 아직도 저는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질타를 받는 모습을 보는 게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시원하게 욕해주시고, 여러분들 또한 저를 걱정해 주신다면 용서받지 못할 일이더라도 저를 봐서라도 가람이를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사람을 저는 용서를 했지만 여러분들에게 욕을 먹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 제가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서 정말 여러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 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결혼 앞둔 커플 유튜버, '바람' 낱낱이 폭로됐다 (+충격 전말) 여자친구가 있는 집에서 성관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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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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