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난리 난 깡 패러디…'현직 공무원'이 나온다 (영상)
2020-05-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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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의혹받을 정도로 충격적
현직 공무원, '깡' 패러디
'깡' 패러디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짜 믿기지 않는 영상까지 등장했다.
'깡'은 가수 비(정지훈·37)가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곡이다. 다소 충격적인(?) 안무와 가사로 현재까지도 재조명받고 있다. 여고생, 주부 등 일반인들이 깡 춤을 따라 한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었는데 현직 공무원도 여기에 동참했다.
지난달 8일 유튜브 채널 '여주시'에 '1일1깡 : 공무원의 깡 커버'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여주시 시청 홍보팀 소속 공무원은 검은색 항공 점퍼에 군화를 신고 깡 춤을 췄다. 영상에는 자막이 흘러나오는데 '산불 조심'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놀랍게도 그는 깡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안무 동작을 정확히 골라내 따라 했다. 해당 영상 조회 수는 45만 회 이상이다.


여주시는 지난달 24일 비 '차에 타봐'와 '30sexy' 패러디 영상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여주시가 지급하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관련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는 이항진(55) 여주 시장도 등장한다. 무표정한 그의 얼굴이 더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진짜 참신하다", "여주시 공식 계정이란 게 안 믿길 정도", "기획한 공무원 진급시켜야 한다", "도대체 여주시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