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가 뭔가 이상하다

2020-05-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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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거꾸로 착용" 지적
정청래 "이분은 아직도 노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혁신준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및 총선평가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혁신준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및 총선평가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뉴스1은 안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혁신준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및 총선평가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 까닭은 의사 출신인 안 대표가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딴지일보의 자유게시판에 ‘의학박사가 마스크 쓰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안 대표가 착용한 마스크의 제조사를 밝히고 안 전 대표가 해당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지난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3석을 얻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안 대표가 ‘여당의 승리가 아닌 야당이 패배한 것’이라고 총선 결과를 평가한 데 대해 “이분은 아직도 노답”이라고 비판했다.

정 당선인은 6일 페이스북에서 “한일전에서 3대 1로 승리했을 때 ‘한국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한 것’이라고,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이 ‘네가 합격한 게 아니라 다른 수험생이 불합격한 것이다’라고 말하겠느냐”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아무리 ‘표현의 맘대로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야당이 패배하고 여당이 승리한 것, 코로나19 방역을 잘했다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여당 승리의 요인이라는 것을 아직 모르겠느냐”고 물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