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속 소름 끼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실제 상황'

2020-05-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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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준영 역할 맡은 전진서 폭풍 성장 중

배우 전진서(14) 군이 드라마 속 시간 흐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매 회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전진서 군은 극 중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사이 아들 이준영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가 첫 방송과 비교했을 때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초등학교 6학년 준영이 /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초등학교 6학년 준영이 /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1화에서 아빠 이태오의 생일파티에 등장하던 그는 파스텔 톳 옷을 입고 부모님보다 몸집도 작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그 자체였다.

지난 7화부터는 2년의 시간이 흐른 상황이 진행됐다. 2년이 흘렀음을 짐작하게 하기 위해 어른 배우들은 헤어 스타일 등을 바꾸는 것에 제한됐다면, 아역 배우 전진서 군은 촬영 도중 자라난 키와 달라진 분위기를 몸소 보여줬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어느새 엄마를 내려다 볼 만큼 자라 있었다.

중학교 2학년 준영이
중학교 2학년 준영이

달라진 것은 그의 키 뿐만이 아니었다. 매 회 부모의 이혼을 겪은 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중학생의 심리를 세밀하게 연기해 호평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새엄마 여다경(한소희 분)과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엄마를 밀어내기만 했던 준영이 결국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방송 이후 그의 연기를 보고 함께 울었다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곰TV, JTBC '부부의 세계'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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