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효 박스, 김제·부안 노인복지시설에 전달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노인복지시설에 효(孝)박스가 전달됐다.

10일 김제시와 부안군 등에 따르면 블랙야크 김제점은 지난 7일 부안노인복지센터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효(孝)박스 100개를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8일 전달식을 가졌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에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버이날에 소외되기 쉬운 홀몸 노인에게 효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금번에 7번째 시즌 봉사 활동으로 각종 식료품과 목토시, 양말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45명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5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효 박스를 각 수행기관 생활지원사를 통해 100여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내 어르신을 위한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이 부안 곳곳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봉규 블랙야크 김제점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박스가 독거노인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