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낼 돈 없으니 집주인이 몸으로 갚으라네요… 쫓겨나긴 싫어요”

2020-05-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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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대신 잠자리를 요구하는 집주인들
성 착취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월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 집주인이 돈 대신 성관계를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22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공정주거연합(NFHA)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발생한 후 집주인에게 성적인 요구를 받았다는 신고가 13% 증가했다고 전했다. 

'I had no choice': Sex for rent rises with coronavirus poverty LONDON (Thomson Reuters Foundation) - A growing number of landlords are asking tenants for sex in exchange for housing as coronavirus lockdowns and jo
U.S.

NFHA의 팟캐스트에서 한 여성은 "내가 집주인과 성관계를 맺지 않으면 그는 나를 내쫓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집을 잃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집세 대신 성관계를 요구하는 사례는 미국과 영국에서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집세 무료'인 숙소를 광고해 성관계와 교환을 요구하는 사례도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뉴스1은 영국의 주거 자선단체 '쉼터 잉글랜드'가 지난 5년간 영국에서 약 25만 명의 여성들이 월세 대신 성관계를 요구받았음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월세 없어? 몸으로 대신해'…집주인 요구에 눈물짓는 여성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뉴스1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노숙자가 되기보다는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성 착취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home 박현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