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폐지' 대위기 처했던 나혼산, 결국은 '초강수' 뒀다 (영상)
2020-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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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년간 금요일 밤을 지켜온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예고편 공개되자 큰 화제
한 예능 예고편이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47회 예고편이다. 영상에는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35)와 개그맨 박나래(34) 씨만 등장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두 사람 얘기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기안84는 일에 몰두하고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는다. 소파에 누워 혼잣말하고 볶음밥을 만들어 바닥에 놓고 먹는 모습이 영락없이 '1인 자취러'다.


박나래 씨는 이사한 새집을 공개한다. '나래바'도 발리 풍으로 새로 꾸민다. '금손'으로 소문 난 박 씨가 집에 주점을 꾸몄던 것은 '나 혼자 산다'의 인기 비결이기도 했다. 그런 박 씨가 다시 집 단장을 하는 장면은 예고편부터 벌써 눈길을 끈다.

금요일 밤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일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게스트 출연이 너무 잦고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혼자 사는 사람의 일상을 보여주는 게 방송 주제였기 때문이다. 이는 시청률 저하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고정 멤버들의 일상생활이 예고편에 등장하면서 "시청률 위기에 제작진이 결심했나 보다", "이게 나혼산이지", "다음 주 진짜 재밌겠다" 등 기대가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