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매우 유용함” 자소서에 절대 쓰면 안 되는 단어 24가지

2020-05-26 19:40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명 '회사체' 단어들

한 취업준비생이 현장면접을 기다리다 인공눈물을 넣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자기소개서는 취업에 있어 무척 중요하다. 지원한 회사에 나를 알리는 '첫 관문'이기 때문이다.

잘 쓴 자소서는 나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면서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어설픈,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자소서는 탈락의 고배를 안겨준다. 내가 아무리 능력 있고 성실한 사람이라도 자소서를 잘못 쓰면 취업하기 어렵다. 그래서 취업 준비생들은 자소서에 많은 공을 들인다.

지난 25일 트위터 계정 '레시피, 유용정보 봇'에는 자소서 관련 유용한 정보가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이 계정 운영자는 "자소서에 절대로 쓰면 안 되는 단어 정리. 진짜 매우 유용함"이라는 24가지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쓰지 말아야 하는, 쓰면 좋은 단어들을 정리했다.

지양해야 하는 단어는 일상에서 편하게 쓰는 말이다. 지향해야 하는 단어는 회사에서 사무적으로 주로 쓰는 이른바 '회사체'다. 사소한 차이가 있지만 직장인이라면 나름 이해되는 내용이다.

1. 매우, 엄청 (X) -> 지극히, 대단히 (O)

2. 그러니까 (X) -> 따라서 (O)

3. 하지만, 그치만 (X) -> 그러나, 그럼에도 (O)

4. 대개 (X) -> 대부분 (O)

5. 어떻게 해도, 암만해도 (X) -> 어떠한 수단을 사용해도 (O)

6. ~일지도 모른다 (X) -> ~일 가능성이 있다 (O)

7. ~라 느낀다 (X) -> ~라 추측된다, 생각된다 (O)

8. ~가 재미있었다 (X) -> ~가 중요한 경험이 됐다 (O)

9. 이런 얘기를 들은 적 있다 (X) -> 이러한 사례를 들 수 있다 (O)

10.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X) -> ~할 필요가 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