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슈퍼, 유통 혁신과 생존을 위한 스마트 유통 전략 본격화 시동

2020-05-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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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연합회와 리테일앤인사이트 공동 주관
중소슈퍼 생존 위한 스마트 전략대회 개최

중소슈퍼 생존을 위한 스마트 전략대회가 1박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좌측에서 4번째 리테일앤인사이트 안병연 대표, 5번째 수퍼마켓연합회 임원배 회장, 8번째 비즈니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27일부터 1박 2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2만여 수퍼마켓을 대표하는 전국 50여개 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 이사장과 책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국 중소슈퍼 생존을 위한 스마트 전략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슈퍼 업계는 ‘지역조합물류센터’ 지원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시도해 왔으나,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 플랫폼에 맞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표준화된 시스템과 혁신을 주도할 추진 주체의 부재로 개별적 대응에 한계를 느껴왔다. 

수퍼마켓연합회 임원배 회장은 “전국에 산재한 중소지역슈퍼 조합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중소슈퍼의 숙원 과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중소유통 스마트화 사업을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스마트 물류, 스마트 점포 및 공동구매와 관련한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를 공동 주관한 리테일앤인사이트 안병연 대표는 “식품 유통채널 중 가장 큰 시장규모(46조)를 가진 중소지역슈퍼가 편의점이나 SSM(기업형수퍼마켓)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온라인 채널의 성장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 플랫폼에 대응할 IT와 온라인 인프라를 갖추고, 양질의 상품을 경쟁력 있게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골목상권의 대표 주자인 중소지역슈퍼를 살리는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퍼연합회 이사장 회의와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정부, 전국 중소지역슈퍼, 유통IT 전문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 물류, 스마트 점포, 공동구매 혁신 플랜’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넘어감에 따라, 중소지역슈퍼 유통 환경에 강력한 변화가 예상된다. 

home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