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악플 때문에 방송 중단했던 잼미, 이런 근황 전해졌다
2020-05-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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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미가 직접 전한 근황
많은 악플로 방송 잠정 중단한 잼미

악플 때문에 방송을 잠정 중단한 트위치 TV 스트리머 잼미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트위치 커뮤니티 트게더에는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는 잼미의 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편지 속 잼미는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개인적인 일들로 바쁘다가 다 끝내고 홀가분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방송을 한 뒤로 주목되고 기사가 나고 하는 게 당황스러웠다"며 "지금도 무슨 말을 하면 분명히 여기저기서 얘기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잼미는 "지금까지 방송을 길게 쉰 날이 있긴 해도 방송 생각 안 하고 쉴 수 있진 않았지만 이번엔 진짜 휴식만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쉬다 보니까 방송 때 즐거웠던 기억들 때문에 그리운 감정이 많이 들지만 따라오는 힘든 기억 때문에 조금 더 신중히 고민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또 말씀드리겠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잼미는 '꼬카인'이라는 단어를 써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여 엄청난 악플이 쏟아졌다.

이후 지난 10일 자신에 대한 악플 때문에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결국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