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사업 재 검토”... 강임준 군산시장도 나섰다

2020-05-29 20:19

add remove print link

“관할권 두고 분쟁중인 가운데 수변도시 건설 지역간 갈등과 반목, 불신 키울 것 자명”

군산시

새만금 수질을 이유로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사업을 재검토 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나온 가운데 전북 군산시가 이 주장에 합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9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에 대해 신중하고 세심한 재검토를 통한 사업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인근 지자체와 "새만금 2호 방조제의 관할권을 두고 분쟁중인 가운데 수변도시 건설은 지역간 갈등과 반목, 불신을 키울 것이 자명하다"는게 이유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새만금 개발청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기본계획을 재검토을 천명했지만 정작 인근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은 채 결정을 내려 국가 기관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현재 새만금 수변도시 재검토를 적극적으로 주장 하는 여론은 군산지역에서만 나오고 있다.

강 시장은 "새만금 수질은 6등급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수질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변도시 조성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변도시의 경우 수질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대책이 마련된 후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산업단지 조성, 국제공한, 신항만, 잼버리 지구 등 기본 인프라 사업에 집중해 조속히 마무리 하는 것이 새만금의 실질적 선도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8일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수변도시) 매립사업 등이 2024년까지 진행되고 2029년쯤이야 인구유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수질을 관리하기에 시간이 충분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