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X, XX..” 네티즌 대폭발한 트위치 스트리머 일반인 비하 영상

2020-05-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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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보는 앞에서 한 행동
트위치 스트리머, 한국인 문화재 관리인에게 심각한 욕설

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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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치 스트리머가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트위치 스트리머 방송이 논란이 됐다. 그가 일반인을 상대로 영어를 사용해 욕설을 뱉으며 조롱했기 때문이다. 당시 시청자는 약 5000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머는 이날 북촌한옥마을 탐방에 나서 북촌 한옥청에 들어갔다. 공공 한옥으로 다수 시민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관리인이 있는 곳이다. 그가 닫혀있는 문을 열려고 하자 여성 관리인은 "왜 거길 여냐"고 제지했다.

이후 그는 "죄송합니다. 열려있는 데만 볼 수 있는 거냐"고 물었고,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해 "다용도실 외부만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성 관리인이 "이렇게 찍어도 되나? 어제는 못 찍게 하던데"라고 말문을 열자 남성은 "언론 쪽에서는 찍으면 안 되고 동영상은 괜찮다"라고 했다.

스트리머는 뒤돌아서서 영어로 "'언해피 비치(불행한 X)와 착한 남성이 내가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내가 방송국에 온 게 아니라고 하자 찍어도 된다고 하더라"라며 "What a Wh*re" 같은 심각한 욕설을 섞었다.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매우 큰 논란으로 번졌다. 그는 미국인들을 상대로 방송하는 스트리머로 알려져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