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이런 커플 많아” 역대급이라는 '연참' 사연남 '이상한' 제안

2020-06-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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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보자는 남자친구의 제안
2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놀라운 사연

'오픈 릴레이션쉽'을 요구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자가 있다.

지난 2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흔치 않은 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 사연이 방영됐다. 여자는 남친과 2년째 동거를 하고 있다. 연애 초반 설렘은 없지만 안정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남친이 충격적인 제안을 하기 전까지는.

이하 KBS N '연애의 참견'
이하 KBS N '연애의 참견'

어느 날 남친이 '오픈 릴레이션쉽'을 소개했다. 남녀가 서로 합의하에 다른 이성을 만나자는 요구였다.

놀란 여자에게 남자는 "우리 사랑은 단단하니까 너가 동의하면 (다른 여자를) 만나겠다"며 "독일에서는 종종 이런 커플이 있다. 우리도 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남자는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날 이후 남자는 퇴근 후에 여친에게 자신이 만난 여자 모델과의 관계를 말하기 시작했다. 남자의 논리가 자기도 모르게 먹혀들었을까, 여자는 혼란스러우면서도 남자 행동을 제지하지는 못했다.

여자는 남친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다른 남자와도 만나봤다. 그러나 남친은 질투는 커녕 진심으로 기뻐하며 여친을 축하해 줬다. 여자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며 '연애의 참견'에 사연을 보냈다.

사연을 접한 모델 한혜진 씨는 "개소리를 논리적으로 한다"며 남자친구를 지적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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