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에 대시한 톱 아이돌 3명... 소름 끼치는 증언 있었다

2020-06-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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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룹 내에서 대시한 당대 최고 아이돌 정체
함소원, 재경, NS윤지 등 다수 비슷한 증언 발견돼

배우 함소원(함수연)이 당대 최고 아이돌그룹 멤버 3명에게 대시 받은 경험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비슷한 발언을 했던 또 다른 여자 연예인들 증언이 화제가 됐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인스타그램

지난 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함소원은 과거 한 그룹 내에서 3명의 아이돌에게 동시에 대시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해당 그룹은 함소원이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당시 최고 그룹이었다.

함소원은 "그 당시 큰 딜레마에 빠졌다"라며 "나를 갖고 장난하는 것인가?"라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2000~2010년대 초반,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은 여자 연예인들의 증언이 재조명 됐다.

비슷한 사례로 지난 2010년 그룹 '레인보우' 재경은 KBS2 '백점만점'에서 "남자 아이돌그룹 한 팀에서 세 명에게 동시 고백 받아본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NS윤지도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KBS2 '백점만점'
KBS2 '백점만점'

또한 2011년에도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 출연 중인 검색녀 10명 중 7명이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아봤으며, 이 중 일부는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3명에게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색녀'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미녀스타 10인으로 '방부제녀', '스캔녀', '도끼녀' 등이 포함돼 있었다.

아이돌 그룹 3명에게 동시에 고백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은 검색녀는 당시 검색어 1위에 올랐던 '반전녀'였다. 그는 "일부 멤버는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선물 공세도 마다하지 않았다"라고 자랑했다.

이하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이하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무래도 장난 같은데 정말 무례하다", "이런 건 누군지 알려지면 좋겠다", "보아하니 상습범 같다", "생각할수록 소름 끼친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다 같은 그룹은 아닐 수도 있다", "당시 최고 아이돌이 얼마나 많았는데", "무리한 추측은 안 하는 게 좋다"라는 반응도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