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경비원이 갑자기 ‘악마’로 돌변했다, 학교에 ‘지옥’이 펼쳐졌다
2020-06-04 17:08
add remove print link
중국의 초등학교에서 오늘 벌어진 일
학생과 교사 등 가리지 않고 흉기난동

4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우저우(梧州)시 왕푸춘의 중앙초등학교에서 경비원 리샤오민(50)이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최고 39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다쳐 인근 병원과 보건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학교 교장과 동료 경비원 등 3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붕대를 감은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학생들은 보건소에서 실려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구경꾼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고통으로 이마를 잡으며 얼굴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